イサム・ノグチ庭園美術館

이사무 노구치의 팬이라면 들러봐도 좋다

이사무 노구치의 일본 작업장을 전시장으로 꾸몄다. 적어도 하루 전에 메일로 예약해야한다.
(당일 예약 가능한지 물었더니 추가로 얼마간 재단에 기부한다면 해준다는 답변을 들었다)
제한된 시간만 운영하여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개략적인 영어 해설을 들을 수 있으나 역시 일본어 안내와 크게 차이가 있는듯하다.
그래도 작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감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대체 여기를 어떻게 찾아오는지 모르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들 알아서 다 찾아와서 꽤 사람들이 있었다…
리셉션에서 책과 이사무 노구치의 전등(2만엔부터 시작)과 그림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다.

역에서 15-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정말 가치가 있는 전시와 공간이었다. 그의 생가와 뒷동산 작업공간을 볼 수 있는데 작업공간의 큰 마당에는 그가 돌로 작업하던 과정에 있는 것들과 완성된 작품들이 흩뿌려져 있고, 전시를 위한 건물 내부에는 완성된 작품들이 있다. 생가는 내부로 들어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안을 볼 수 있으며 그가 자신의 70몇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조성한 뒷동산이 일품이다. 그 동산의 꼭대기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뷰는 가슴을 뻥 뚫리게 하며 나무와 돌의 위치들이 감탄할만 하다. 전시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하며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와 함께 투어할 수 있다. 투어 시간 한시간 전쯤부터 리셉션 공간이 오픈한다. 투어는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영어로 따로 설명해주신다. 관람비가 2160엔 정도였는데 현금결제만 된다.

미리 예약도해야하고, 값이 좀 있지만, 전시쪽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가보시길 추천해요

여유롭게 사색하면서 둘러보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자택 뒤 언덕에 올라서서 주변을 내려다보면 지금 옆에 이사무노구치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슴이 설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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