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rin Lake

친정어머니와 7살 아들 그리고 저 셋이 다녀왔어요. 3월 초였고 긴린호수는 일요일 아침 8시반쯤 갔던것 같아요.

날씨 맑은 날 낮에도 좋다고 하지만, 새벽에 물안개와 호수 표면에 비친 햇살.. (윤슬인가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큰 새 가족도 있었구요.

유후인 시내에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라 아침밥 먹기 전후 산책삼아 다녀오길 추천해드립니다. (더 이른 아침이 물안개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호수까지 가는 짧은 길도 고즈넉하니 예뻐요.

휴양하기 딱좋음... 커플여행이나 가족여행 추천 키린호수에서 낭만을 즐기고 온천에서 몸 지지면 한거 없어도 대만족. 다만 친구들 여행은 비추... 진짜 산책말고는 할게 없고 밤에 통금도 있어서 개심심하다. 낭만 한 스푼 때릴거면 추천합니다. 글고 아시 숙소 고양이 개졸귀임

1박을 유후인에서 하는데 버스투어중에 잠깐 들었던 기억에 호수를 밤에 가면 좋을거라는 말에 밤9시에 가봤습니다. 무섭습니다.. 낮에 그렇게 사람 많던 거리가 사람한명 없습니다. 호수까지 가봤지만 하나도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잘못 들은거 같습니다..흑흑.
ps. 낮에 오세요. 꼭이요..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 유후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입구쪽 마트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이쪽으로 온천수가 조금 흘러들어가 물이 따뜻하고 그래서 안개가 잘 생긴다. 보통 아침에 생기지만, 운이 좋아 비내리는 겨울에 방문해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을 구경했다. 사람들이 많은 서쪽, 그러니까 식당이 많은 거리가 있는 방향에서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10분정도 시간을 내 호수를 한 바퀴 산책하는 것을 권한다. 새 물이 유입되는 부분에 직접 손을 넣어보거나(미지근하다), 신사나 목욕탕 등 오래된 일본의 목재 건축물을 볼 수 있고, 꽤나 분위기있는 일본의 숲을 볼 수 있다. 물 자체가 맑아서일까 상당히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 곳

이번 일본 여행으로 다녀온 곳입니다.
저는 유노츠보 거리랑 플로랄빌리지를 통해서 간 것이 아니라 숙소를 통해서 쭉 큰 길따라 가다가 킨린호수 뒤쪽부터 둘러서 갔습니다. 눈이 오던 날이라 너무 힘들고 추웠지만 가는 길목마다 보이는 작은 집들과 뒤에 있는 큰 유후산 그리고 킨린호수에 있는 신사등 너무 예뻤고, 물이 맑고 정말 아름답고 예쁜 곳이었는데 사진으류 다 안담겨서 너무 아쉬울 뿐이네오 ㅜ 여러분들도 가게 되신다면 유후산을 보면서 큰 길따라 가시고 마지막 숙소쪽으로 돌아갈 때 플로랄빌리지랑 유노츠보거리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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