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野ブロードウェイ

2000년 이전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실제 애니 콘티도 구경해볼 수 있는 등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2024.1.24(일) 방문.
지난 여행에 숙소 아키하바라로 잡고,
매일 숙소 돌아오는 길에,
매일 라디오회관을 들렸던 사람.

유튜브로만 보던 이 곳이
어떤 느낌일지, 과연 사고 싶은게 있을지,
기대하며, 방문.

여기는 예전에 용산역에서
뒤로 쭈욱 이어진 통로로 연결된,
게임을 전문으로 하던
나진상가 13동에 있던 곳들이
하나의 천장이 낮은 건물에
잘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원조라서 그런지는 몰라서,
80년대 중반부터, 로보트를 참 좋아하던,
나도 잘 모르는 그때 당시 관련 상품들이 많아서,
중간중간 검색해봤지만,
일본에서도
진짜 내공이 깊은 덕후들이 오는 곳 같았다.

최신 상품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중고면서,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좀 더 있는 느낌.
여기도 어느 오래된 상가가 그렇듯,
곳곳에 편집샵,컨셉샵 느낌의 가게가 좀 있고,
오히려 그런곳에 사람들이 있는 편.

80년대 후반부터 태어난 사람들은
와도 상당히 낯설지 않을까 싶었다.

시계매장과 만화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주를 이루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지하 매장에서는 전통복과 식품매장, 다이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이 오래 되어 전반적으로 불결하고 에어컨 곰팡이 냄새 같은게 납니다.

아키바 가서 피규어 사지 마시고 여기와서 사세요!!

아주 저렴하고 물건도 많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냐와 펭귄 피규어 980엔에 샀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아키바보다 훨씬 나았다. 나는 디지몬의 게임 사이버 슬루스로 이곳을 처음접하고 일본여행시 반드시 들러야겠다라고 결심하고 있었고 이를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이곳은 기대이상이였고 너무나도 다양한 일본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다. 피규어 책 카드 스티커. 사람들이 생각하는 재패니즈 오타쿠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었으며, 이는 아키바의 압축본이라 할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