ポケモンカフェ東京

음식은 다들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지만 가격은 그렇지 않고 맛은 냉동식품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산 즉석식품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카츄도 10분 정도 나와서 사람들과 안녕하고 춤추네요. 귀여웠습니다.

6살 딸 아이와 여행 2일차 포켓몬데이에 방문한 곳
가격은 사악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와 디저트/음료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12:30-14:00 타임이었는데, 13:30 좀 넘어서 피카츄가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저는 퀄리티 보다도 메뉴의 다양성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포켓몬을 주제로 훨씬 더 다양한 메뉴가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선택의 폭이 좀 좁다고나 할까요 ??

그리고 제가 간 타임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애들보다는 어른이 일본인 보다는 외국인 특히나 서양분들이 많이 오셔서 놀랐습니다.

음식맛은 후기를 봐서 별로 기대를 안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냉동 제품을 해동시켜 조립한 맛이네요.. 팬케이크는 카스테라 빵에 크림이 올라간 거지, 팬케이크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포켓몬 카페 음식은 인증샷용 음식 같습니다.
그래도 식사 후 피카츄 인형탈쓰신 분이 나와서 퍼포먼스 보여준 것이 이를 다 상쇄시켰습니다. 남편도 음식에 대해서는 평이 안 좋았는데, 피카츄 보고나니 비싼 음식값에 대해 수긍했습니다.
포켓몬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피카츄 구역(A) 예약해서 갔습니다. 피카츄 굿즈가 굉장히 많네요. 잠만보 플레이트, 피카츄 플레이트, 라떼, 팬텀 스무디 주문했고 음료별로 코팅지 같은 코스터를 랜덤으로 뽑게 해줍니다. 잠만보 플레이트 닭 구이가 제일 맛있고 피카츄는 오므라이스에 케찹이 밍밍해서 맛없었어요. 팬텀 스무디는 새콤달콤 포토맛을 음료화한 맛이고 라떼는 인생에서 제일 맛없고 썼습니다. 에스프레소인줄.. 하지만 대형 피카츄 공연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충분히 만족할만한 장소입니다.
예약에 성공하신다면..예약하실때 미리 음식을 선택해서 오더를 넣으세요.
그럼 다른 선물을 줍니다.(저희 가족은 그것을 하지 않아서 못 받았어요)
그리고 바로 옆 포켓몬센터는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은 역시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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