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都原古墳群

오후에 오사카에서 미야자키 공항에 내려서 어딘가 갈 수 있는 곳을 찾아 렌터카로 도착한 것은 이미 저녁. 초원 퍼지는 기분 좋은 장소에서, 드문 형태의 고분이 있어. 더 천천히 보고 싶었어요.

코스모스가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넓었다.
이렇게 넓고 이렇게 고분이 가득 있는 것은 대단하다. 더 대대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니시토하라 고분군은 300개 이상의 고분이 모이는 국내 최대급의 고분군. 고분은 니시토하라의 대지에 형성되어 광대한 면적에 퍼져 있습니다.
축조시기도 4세기 초부터 7세기에 이르는 것으로, 바로 고분 시대의 초기부터 최말기에 이 장소를 다스린 유력자가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야자키현은 고대 신화에 있어서의 일본의 원점으로 보이는 장소의 하나로, 이 장소도 고대사와의 관계는 깊을 것 같습니다만, 그럼 신화와 역사의 접점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중앙의 야마토 정권과의 관계는? 등, 엄청난 의문이 나옵니다.

고분군은 현재 공원으로 정비되어 이 시기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더욱 광대한 주차장, 기념품 매장이 있는 레스트하우스, 이벤트 광장 등도 있어, 특히 공원의 남쪽은 관광지적인 분위기가 강해집니다.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만, 고대의 로망을 느끼는 장소로서는 다소 위화감을 안고 버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공원의 북측, 박물관에 가까운 제3 고분군 근처까지 가면 사람도 적어져, 넓은 토지에 고분이 산재하는 유적다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4월 1일 사이토고분으로 사쿠라하나미를 즐기러 갔다, 한마디로 스고이! 드넓은 평지에 유채꽃으로 배경을 칠하고 벚꽃은 오히려 들러리 같은 느낌. 마치 제주도에 온 느낌이지만 제주도보다 훨씬 좋은 이유는 하늘이 눈이 시릴정도로 맑고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도 주차할데도 넉넉하고 무질서한 중국인들이 없어서 좋다. 요시! 이마 수구 미야자키니 이코우! Let's go to the miyazaki right now!

고분들을 다수 볼 수는 있으나... 가장 큰 고분 2개는 나무로 뒤덮여서 외관이 보이지도 않고 출입도 통제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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